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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황룡사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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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산 작성일18-11-27 20:02 조회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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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화요일 날씨 맑고 포근함

일주일에 한번씩 주말에 ‘조은채’에서 우리 무료급식에 반찬을 몇가지 해서 보내주십니다.
그래서 새벽엔 일이 좀 줄게 되기도하는데요,
볶는 것 4~5가지 하고나니 약간 여유가 생깁니다.

그러든 차에 보살님들은 알타리무우를 다듬어서 김치 담으십니다.

엊그제 동치미 담는다고 고생하셨던 보살님들이 오늘은 알타리 김치 담는다고 또 고생이십니다.
이렇게 고생해주시는 분이 계시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공양을 드십니다.

내장고를 보여주며 묵은지가 이렇게 많이 들어왔다고 김장 따로 할 필요 없을까같다고 하시는데,
그렇다고 김장은 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이 김장하게 되면 한통 더 하시어 우리 무료급식에 기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정말 김장을 안해도 되겠죠?

한달전부터 고춧가루 비싸다고 김장 포기수를 줄이자고, 어르신들 빨간 반찬 잘 못드시니까 하얗게 하라고 노래를 부르셨는데 어쩌면 김장 양이 많이 줄 수도 있겠네요..

어떤 분들은 밭에서 무나 배추를 뽑아 오시니 그럴때마다 김치를 담으면 된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해도 되겠지만 고생하시는 분만 고생하시는 것같아 맘이 아픕니다.

오전엔 능엄경 강의준비 하였습니다.
강의하면 할수록 능엄경은 정말 체계적이고 좋은 경전임을 느낍니다.
단 하나의 경전만 선택하라면 어떠면 능엄경이 될 것 같네요.

화엄경이나 법화경, 금강경 등 다 좋지만 한권 안에 교리적 체계와 수행자적 경지를 잘 설파해 놓은 경은 바로 능엄경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수행법 25가지 중 관음보살의 이근 원통으로 14무외와 4부사의를 얻는 것에 대한부분입니다.

우리 한국불교가 이 능엄경을 소의경전으로 삼았다면 불교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을 것입니다.
올해 강의도 이제 6~8강 정도밖에 안남았네요.

생각같아선 내년에도 능엄경을 강의하고 싶지만
금강경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이 많아 내년엔 금강경 오가해를 강의 할 것입니다.

그럼 몇 년 후에나 능엄경을 다시 강의하게 되니 안타깝습니다.

어제에 이어 천아트 반에서 각자의 작품이 오늘까지 북카페에서 전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후엔 오늘 경전공부한 사람들과 천아트 식구들이 일층 북카페에 가득하여서 늦은 오후까지 활기가 넘쳤습니다.

천아트 전시가 너무 빨리 끝나게 돼서 안타깝다고 하니 25일 바자회 때 출품 하신다고 하시네요..
원력이 크신 우리 천아트 식구들입니다....ㅋㅋ

오후에는 삼십대 초반의 청년과 상담하였는데요, 청년회를 빨리 조직하여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저녁에는 다시 능엄경 강의 저녁반이 있습니다.
두시간동안 강의인데요, 교재 외에도
아까 말한거처럼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노예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봉암사 대중공양과
12월 1일부터 한달간의 자비도량참법 기도에 대해 이야기 해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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