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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룻날 일기 황룡사 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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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지 작성일18-12-07 18:32 조회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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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초하룻날 날씨: 쌀쌀함

10월 상달도 다 지나고 오늘은 11월 초하룻날입니다.
절에서의 초하루는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정기법회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는 초파일만 가는 것으로 알죠.
다니다보면 절 사람들은 초하룻날에 절에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본인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전국 거의 모든 절에서 초하루를 중시 여기니 정기법회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산에 있는 많은 사찰들은 초하루 법회가 없어진지 오래된 절이 많습니다.

주지스님이 새로 부임해와서 겨우 해본다는 것이 일요법회인 사찰이 많습니다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황룡사는 생긴지 10년을 갖 넘긴 절이라 초하루 법회가 자리잡는데 꾀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많은 분이 오신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초하루 법회가 유지된다는 정도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지장재일이 조금 지켜지고요.
보름과 관음재일 법회는 있는 듯 없는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황룡사 신도들은 정기법회보다 경전반이 정기법회처럼 작용됩니다.
공양간 봉사도 있고, 매주 수요일 다라니 기도가 있습니다.

황룡사야 시내에 있는 절이니 찾아오는 불자가 없을까 고민하지는 않지만 시외에 있는 많은 사찰들은 해가 가면 갈수록 줄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시내에서 포교 열심히 해서 산으로 신도들을 보내야할 텐데요.

오전에 한 보살님이 김치 두박스를 들고 오시면서 말씀하시길..

“스님~ 오랜만이죠.. 제가 요즘 다른 절에 다녀서요.
저 멀리 합천 해인사 백련암에 다닙니다.
아비라 기도가 너무 좋아서요~”

제가 답했어요.
“괜찮아요. 백련암 너무 좋습니다.
열심히 다니세요.
힘 떨어지면 여기 오시면 됩니다.”

멀리 백련암까지 다니는 것도 건강과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나이 들고 인연이 바뀌면 가까운 절에 다니기 쉽죠.
그러니 당장은 백련암 열심히 다니면 됩니다.

요즘 참법기도하고 있는데 오늘은 7권 기도했습니다.
초하루에 동참한 신도분들도 참법기도를 당연히 동참하였습니다.

이미 일주일 째 기도가 이어지니 참법기도를 30회 100% 참여하면 보이차 준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시작하지 않은 분들도 많아서 오늘이 초하루이니 오늘부터라도 하루도 빠지지 말고 참법기도하면 보이차 준다고 광고했습니다.

법문은 참법자체가 법문이라서 줄이고 공지사항을 전달했습니다.
25일 바자회와 16일 봉암사 대중공양 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오후에는 북카페에 계신분들게 보이차를 우려서 공양 올렸습니다.
곧 있으면 저녁 참법기도가 있습니다.

초하룻날이니까 저녁에도 낮에 못오신분들은 동참하여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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